PTSD 뜻 증상 및 치료방법
요즘에 뉴스에서 여러사건사고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스트레스를 너무 받거나 이상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병원을 알아보기도 합니다
일종의 정신병에 속하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는 신체적인 손상 또는 생명에 대한 불안 등 정신적인 충격을 수반하는 사고를 겪은 후에 심적 외상을 받아 나타나는 정신질환으로 알려져있죠
일반인에게서도 외상 사건에 노출될 가능성은 많습니다. 2011년 보건복지부의 조사한 국민건강심층분석보고서에 따르면 PTSD의 유병률은 간질, 암, 뇌졸중보다 높고, 천식과 비슷할 정도로 흔한 질병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미국 국가공존질환조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단순히 재난이나 재해를 목격한 것만으로도 7.3%의 사람들에게서 발병한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자연적 회복되는 경향이 낮아 한번 PTSD로 진단을 받은 환자 50% 이상이 만성화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합니다. 따라서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난충격회복연구협의체(http://www.helptrauma.kr)에서 만든 자가진단법입니다. 살면서 두려웠던 경험, 끔찍했던 경험, 힘들었던 경험, 그 어떤 것이라도 있었다면! 그것 때문에 지난 한 달 동안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면 꼭 한 번 체크해보세요
아래의 4가지 항목 중, 2개 이상은 고위험군, 3개 이상은 PTSD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만약 3개 이상이라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자가진단
1. 그 경험에 관한 악몽을 꾸거나,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도
그 경험이 떠오른 적이 있다.
2. 그 경험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쓰거나,
그 경험을 떠오르게 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였다.
3. 늘 주변을 살피고, 경계하거나, 쉽게 놀라게 되었다.
4. 다른 사람, 일상활동, 또는 주변 상황에 대해 가졌던
느낌이 없어지거나, 그것에 대해 멀어진 느낌이 들었다.
1개 이하 (정상) / 2개 이상 (고위험군) / 3개 이상(PTSD 의심)
재난충격회복연구협의체
PTSD에 대한 일반적인 반응
어떤 종류의 외상성 사건이라도 마음과 정신, 신체는 타격을 입게 됩니다. 일반적인 반응으로는
1.악몽을 꾸거나 괴로운 기억이 떠오른다.
2. 갑작스러운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쉽게 놀란다.
3. 집중하기가 어렵고 결정을 내리기도 어렵다.
4.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
5. 외톨이라는 생각이 들거나 타인에 대한 관심이 없어진다.
6. 직장이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느낀다.
PTSD에 대한 신체적인 반응
사람은 정신적인 충격이나 마음에 고통이 찾아오면 자연스럽게 몸에도 이상이 생깁니다.
1. 속이 불편하고 식사를 잘 하지 못한다.
2. 그 때의 기억이 떠오르면 머리가 아프다.
3. 심장이 뛰고, 숨이 차고, 초초하다.
4. 운동, 식사, 부부관계 등, 규칙적인 건강관리가 어려워진다.
5. 담배, 술, 약물,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게 된다.
6.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피로감이 있다.
PTSD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
1. 놀란 느낌이 들고, 멍해지고, 애정이나 기쁨의 감정을 느낄 수가 없다.
2. 예민해지고 쉽게 화가 나거나 흥분한다.
3. 자신을 비난하거나 타인과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
4. 타인을 신뢰하지 못하며, 갈등이 깊어지고, 과도한 간섭을 하기도 한다.
5. 고립되어 거절당했다거나 버려졌다고 느낀다.
6. 사건과 관계 있는 사람, 장소, 사물을 피한다.
PTSD의 원인
PSTD는 우울증과 달리 외부 충격에 의한 정신질환으로 재난, 재해, 사고, 가족 상실 등 정신적 충격(트라우마)을 동반한 사건이 원인이 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충격적인 사건을 겪는 사람이 모두 PTSD를 겪는 것일까요? 스트레스와 취약성 간의 상간관계가 발병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외상사건 이전 요인, 외상사건 자체 요인, 외상 후 요인이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현이 되는 것이므로 정확한 원인과 진단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상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거나 목격한 경우, 심하게 다친 사고를 당한 경우, 외상을 경험할 때 떨림이나 구토, 고립감, 울부짖음 등을 느꼈던 경우, 외상 시 무력감을 느끼거나 자신 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경우에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발병할 소지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아동기에 부모가 별거하거나 이혼한 경우, 정신질환을 가진 가족이 있는 경우,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을 한 경우, 우울 장애, 불안 장애, 알코올 중독 등 다른 정신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도 발병할 소지가 더 높다고 합니다.
PSTD의 치료
정서적인 지지와 그 사건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사람과의 대화, 전문기관을 통한 약물치료, 이 밖에 행동치료, 인지치료, 면 요법 등 심리상담을 통해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편안한 사람과 경험한 사건에 대한 대화를 나눕니다.
충분한 수면과 운동, 식사를 합니다.
음악, 미술, 운동 등을 통해 감정을 해소합니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합니다.
증상의 정도는 시간에 따라 변하고 스트레스 시기에 강하게 나타납니다.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30% 정도는 저절로 정상으로 돌아오고, 40%는 가벼운 증상을 지속적으로 경험합니다. 그러나 20% 정도는 중증도 이상의 증상을 지속적으로 경험합니다. 나머지 10%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기도 합니다.
전쟁, 자연재해, 교통사고, 화재, 타인이나 자신을 향한 폭력과 범죄 등으로 인해 외상을 겪은 후, 불안 장애가 나타났다면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하여 적절한 대처가 되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