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30세 이후부터는 매달 유방 자가검진을 시행할 것을 추천합니다.
이때, 손으로 만져보면서 유방에 느껴지는 덩어리나 혹이나 피부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몽고메리결절은 이름만으로는 생소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임산부들이 30~50% 정도 경험한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모유 수유 후에도 몽고메리결절은 원래 크기로 돌아갈 수 있지만, 종종 계속 존재하며 염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몽고메리결절이 너무 커지거나 속옷과 마찰이 자주 일어나는 부위에 있을 경우 감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몽고메리 결절은 무엇인가?
몽고메리결절은 유륜에 있는 작은 돌기 형태의 피지선 배출구가 융기되어 돌출된 것을 뜻합니다. 유두를 둘러싸고 있는 유륜 주변에는 정상적인 피지선들이 존재하며 배출구가 돌출하면 몽고메리결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몽고메리선에서 배출되는 분비물에는 유분기가 함유되어, 촉촉한 유두와 유륜을 윤활하게 유지하고 세균 및 감염으로부터 모유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임신, 출산, 모유수유, 호르몬 불균형, 스트레스, 유방암 등 다양한 이유로 분비물이 과다하게 분비되거나 체내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몽고메리선이 커지고 돌출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결절이 늘어나며 거뭇해질 수 있습니다.
몽고메리 결절 원인
몽골리아선에서는 유두 및 유륜 분비물에 유분기가 함유됩니다.
특히 임신한 여성은 몽골리아결절이 두드러지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몽골리아선은 모유 수유를 위해 유두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액을 생성하며, 이 분비물의 특유의 냄새는 신생아들이 유두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분비액은 임신 및 수유로 인해 더욱 발달하며, 과다하게 분비되면 결절이 커지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절 대부분은 모유 수유 이후에 사라지지만, 계속 마찰, 염증, 충격, 운동, 호르몬 불균형 등의 영향으로 몽골리아결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임신 중인 여성 뿐만 아니라 생식기능이 있는 남성과 여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몽고메리 결절 짜도 되나?
몽고메리결절의 주요 증상은 유두 주변에 둥근 돌기가 나타나며, 이 부위를 누르면 흰색 분비물이 나오거나 피지 덩어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가 각질로 덮여있으면 피지선이 막힐 수 있으므로, 샤워 시 따뜻한 물로 부드럽게 닦아내고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며 충분한 보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때로 몽고메리결절을 피부 문제로 생각하고 짜려는 유혹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결코 권장되지 않습니다. 짜면 주위로 감염이 퍼질 수 있으므로 손으로 짜거나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몽고메리결절을 짜면 고름이 차고 결국 빨갛게 부풀어 오르면서 피부 자극과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함부로 짜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몽고메리 결절 치료
몸 상태에 따라 몽고메리 결절의 크기가 번갈아 가며 변화합니다.
작은 혹은 덩어리는 대개 문제가 되지 않으며, 치료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몽고메리 결절이 너무 걱정된다면, 과도한 마찰로 인해 자극을 받아 상처가 생길 수 있거나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마찰로 인한 감염이 발생하면 결절의 크기가 커지고 빨간 색으로 변하며 부어 오르며, 냄새가 나는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몽고메리 결절이 너무 커지거나 통증, 가려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능적인 문제가 없더라도 외관상으로 인해 콤플렉스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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